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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보유 데이터, 2년 후 2배로 증가…'보안' 고민도 동시 커져 (16-10 24주차)

박연준 2023. 10. 16. 23:18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가 2년 후 2배로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디지털전환(DX) 가속화로 데이터가 폭증하면서 데이터 보안과 복원성 등 기업 고민도 깊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 관리 전문기업 히타치 밴타라가 12개국에서 대기업 의사결정권자 1288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2023년 현재 세계 대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는 평균 35페타바이트(PB)다. 2025년엔 두 배 가까이 늘어난 65PB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며, 아시아 지역 일부 기업은 최대 80PB까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이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로 데이터가 급증함에 따라 에너지 소비와 관리 복잡성 증가, 불안전한 보안 등이 문제로 떠오른다.

 

조사 기업은 가치를 가진 데이터가 공격 대상이 되는 만큼 디지털 도난과 이에 따른 후폭풍을 심각히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기업의 69%가 데이터 침해를 적시에 감지하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문제를 가장 큰 우려사항으로 봤다.

 

 

출처: https://www.ahnlab.com/kr/site/securityinfo/secunews/secuNewsView.do?curPage=&menu_dist=1&seq=34079&key=&dir_group_dist=&dir_code=&searchDate= 


느낀 점: 이번 뉴스를 읽으면서 대기업의 데이터들은 평균 35페타바이트를 쓴다는 것을 처음 알았다. 또한 이처럼 엄청난 데이터가 2배로 늘어난다고 생각하니, 백업을 하는 것에 있어서 좀 더 힘이 많이 들어갈 것 같다. 또한 데이터 유출 문제도 이처럼 엄청난 데이터의 규모에서, SQL Injection 같은 공격이 더 빈번히 시도되지 않을까 예상된다. 또한 이런 데이터의 규모가 2배로 늘어남에 따라 빅데이터 산업의 규모도 훨씬 증가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보았다.. 이런 큰 규모의 데이터들을 안전하게 백업하고, 중요한 데이터를 따로 처리하거나 엔드 포인트를 최소화, 또는 권한 분리 등등의 대응방안이 있을 수 있다고 하니 이런 빅데이터 문제도 한 번 프로젝트에 써보면 좋을 것 같다.